주저리

마비노기에 원하는 것들



Diary
2026.01.24


던전개편을 하고싶으면 장비 이전을 잘 잡아야함

빛구던전이 나온 상황에서는 이미 늦은 말이지. 솔직히 밸런스 파괴의 주범이 빛구던전이다. 저딴걸 만든 기획수준 수준급 레전드라고 한마디 던지고 싶은데 내가 득한 게 적지 않아서 차마 욕이 찐하게 나오질 않는다. 심지어 패러시우스 템을 심심할 때 마다 풀어제껴서 이젠 패러시우스가 거의 국민템이 되어버림. 이걸 웃어야하나 말아야하냐. 하지만 여기서 나브로 가려면 갑자기 난이도가 펄쩍 뛰는데, 세공부터 특개 에르그까지 전부 일일이 해나가야 하기 때문. 솔직히 마비노기에서 패러를 푸는 건 뉴비를 붙잡기 위한 발악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냥 뉴비 폐사구간을 만들어줌. 뉴비가 맨땅에 세공&에르그&특개를 파바박 할 수 있을 리가 있나. 현금 쳐바르는 게 아닌 이상에야 말이 안됨.

지금 마비노기팀이 던전개편 던전개편 열심히 뛰고 있기는 한데, 사실 공수표와 다를 게 없음. 우리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최상위 유저층 말고는 즐기는 사람이 아무도 없죠. 마비노기팀은 뉴비가 폐사하는 구간 자체를 모르고 있는 수준. 게임 안한다고 욕 먹는 게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님. 무기 하나 주면 크롬바스 훌쩍 건너뛰고 글렌베르나에서 장비맞춰 바로 레이드 들어오겠지! 라니, 어린애도 그런식으로는 생각 안 한다. 대체 뭘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음. 차라리 이벤트 템으로 거불 보호7강 특개석하고 세공도구라도 좀 넉넉하게 풀던가. 테흐에서 가끔 떨어지는 에르그 경험치템도 정령경험치처럼 넉넉하게 떨어트렸으면 좋겠다. 이런 건 매출 떨어진다고 또 풀기 싫은 모양이지. 하여간 속 빤히 보임.

당장 마비노기에 있는 던전만 하더라도 울라, 울라 하드, 울라 베테랑, 울라 기타던전(음악던전, 정령던전, 심폐상, 심코상 등), 이리아 유적던전, 그림자, 그림자로드, 그림자비밀임무, 벨테인(특별조), 몽라, 테흐, 크바, 글베, 브리, 연극(연대기), 요리, 시드, 알반 (특별조, 훈련소, 사도), 마그멜, 파메스……. 존나많네. 문제는 이걸 다 응용도 못하면서 썩혀놓고 있다는 거. 일회용으로 열심히도 만들어놓고 관리도 안함. 그나마 최근에 만든게 파메스인데 파메스 재대로 즐기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아니, 있기는 한가? 잊을만하면 가서 몽라입장권 하나 들고 나오는 용도지. 여러번 할 매리트가 전혀 없는 구조인데다 약한 사람들은 뭐 받을만한 것도 없고 매력도 없고….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던전 사용처, 바라는 방향